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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쓰기

계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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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에 올라가려고하니

 

그 동안의 시간이 

 

너무 아깝단 생각을 단 한번도 안했는데

 

계단수가 너무 많아

 

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은 적이

 

한두번이 아니었다

 

그런데 올라온 계단수가 너무 많아

 

중간에 내려가기엔

 

너무 안타까웠다

 

다시 오르려니 자신이 없고 내려갈려고하니

 

그 동안의 시간이

 

너무 아깝단 생각을 단 한번도 안했는데

 

불현듯 머리속에 떠오르는 감정으로 인해

 

계단을 내려가서 없애벼려야만했다

 

앞으로 다시 오르는 계단은

 

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두려움으로 다가온다

 

나에게 우리에게 꼭맞는 계단이 눈앞에 펼쳐지길

 

간절히 소망해본다

 
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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