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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에 올라가려고하니
그 동안의 시간이
너무 아깝단 생각을 단 한번도 안했는데
계단수가 너무 많아
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은 적이
한두번이 아니었다
그런데 올라온 계단수가 너무 많아
중간에 내려가기엔
너무 안타까웠다
다시 오르려니 자신이 없고 내려갈려고하니
그 동안의 시간이
너무 아깝단 생각을 단 한번도 안했는데
불현듯 머리속에 떠오르는 감정으로 인해
계단을 내려가서 없애벼려야만했다
앞으로 다시 오르는 계단은
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두려움으로 다가온다
나에게 우리에게 꼭맞는 계단이 눈앞에 펼쳐지길
간절히 소망해본다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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