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름 그리고 산 쭉 늘어진 새하얀 구름이 지나간다 위에는 뿌연 오로라와 같은것이 안개낀 그물망으로 하늘을 덮고 태양빛은 어느틈으로 비집고 나오는지 귀엽기만하다 회색빛 형상으로 뒤를 받치고 있는 산은 물끄러미 구름과 하늘과 태양을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있다 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 더보기 진실 자꾸 돌려말하지말구 바로 말해줘요 답답하게 하면 저 정말 힘들어여 "가"말하면 "나"대답하고 나 답답해요 그래도 그렇게 대답하는 그대 모습이 좋아요 계속 그렇게는 하지 말아주세요 안그럼 저 더 좋아하게 되니까여 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 더보기 향기 만남속에는 추억이 들어있습니다 추억속에는 이별이 있습니다 이별속에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설레임에는 그윽한 향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향기에 익숙해져 향기에 취하고 있습니다 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 더보기 공기방울 금빛 머릿결속에 한마리 기러기가 날아가고 뱃사공의 얼굴에 땀이 흠뻑 젖어있는 외딴섬 찰싹하는 얕은 파도소리에 명상에 잠기다 지나가는 사람 한명 없고 나홀로 외로이 조개껍질에 귀를 귀울이며 그대의 희미한 음성듣고 나 조개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강한 바람이 이내 불어 조개가 흔들려 바다에 다시 빠져도 나 그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외침이 되고자 발버둥치며 공기방울되어 하늘로 올라가리라 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 더보기 거리 빛의 속도로 가야하는 거리도 그대가 있으면 10센티의 거리도 안되어보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면 늦어지는 걸음도 그대가 있으면 너무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대와 나의 거리는 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거리는 얼마큼인지 실제로 재어보아요 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