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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쓰기

땅에서 내리는 비

부둥켜 안아 웅덩이의 샘이되어


한줄기 비바람이 되어


하늘과의 재회에 그만 멍이지게되는


아픔과 고독의 현실속에 놓여진 너


밟히고 쓰라린 프래트한 모양으로


다시 깨어 하늘로 내리는비여

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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