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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쓰기

여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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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것 단 한장의 창호지요


붙일 수 있는것도 또한 그 뿐이더라


누가 많다고하여 부러워하지 않고


내가 적다함을 불평하지 아니하며


이내 마음속을 추스리며


씁쓸한 마음 또한 분개되어가리라

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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