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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쓰기

그림을 그리워하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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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만큼 갔던것일까


더 다가서면 그대는 멀리 도망가버립니다


조금더 힘껏 쫓아갔을때


그대는 더 이상 나의 사람이 아닌것을


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


가까이 다가서게 되면


아주멀리 있는것처럼 느껴지고


떠나게 되면 더욱 아쉬움으로 가득차게 되는


그런 맘을 가진지 너무나 오래되었습니다


시간이 흘러가면 잊혀지는 것들도


이제는 그만 한 순간도


생각이 나지 않으려고 합니다


깊은밤 밤하늘 보면서


공중에 맨처음 그대를 그려보곤합니다


같이 유성을 헤아리면서


차다찬 공기속에 그대를 그려보곤합니다

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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