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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없이 내마음속이 조용해졌으면 하는
생각이 들었습니다
문뜩 새벽에 눈을 떠 보니
앞이 컴컴하고 멍하니 우두커니
서있게 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
눈 앞을 볼 수 없는 맹인들처럼 말입니다
세상에는 눈앞에 펼쳐진 것들만
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
사람들은 그저 멍하니
그것을 쫓아 가기도 하고 추앙하기도하고
사람의 떼는 사람들이 벗길줄만 알지
간직할려고 하지 않습니다
새벽의 공기는 차디차기만 합니다
내 마음의 눈을 뜨고싶습니다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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