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주혁씨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배우였다.
장진영씨와 더불어 고 이은주씨와 함께 좋아했던 배우였다.
작년까지만해도 고 이은주씨의 납골당에 갔다왔는데 금년부터는 사정상 못갔다.
장진영씨의 납골당도 전라도에 한번 갔는데 너무 멀어서 가지를 못하였다.
청연이라는 영화로 김주혁씨를 첨 알게되었고, 그 이후 꾸준히 작품을 보았다.
그 당시 청연이 영화로 오픈되고 나서 대한민국의 영화를 본 사람들과 평론가들이 하나같이
김주혁씨를 죽였다. 장진영씨도 마찬가지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고. 일본을 미화한 영화라고
하지만 난 그들의 평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.
영화의 작품은 영화 작품으로써 평가되어야 할지언정, 단도직입적으로 일본을 미화한 영화라고 평을하여
배우를 죽이는 일반 관객들과 그들을 폄하하는 평론가들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다.
그 영화를 찍기 위해서 스테프와 감독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덮어두고
단지 일본의 주인공을 미화한 영화라면서 그 영화를 죽이는 행동은 참 이상하게 생각되었다.
지금도 난 청연이라는 영화를 참 좋아한다. 고 장진영씨와 김주혁씨의 죽음이 떠올랐다.
난 마지막장면에서 울컥하기도 했다. 그만큼 그 영화가 난 가슴깊이 간직되었다.
어제 김주혁씨의 사망소식을 들었다.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가지를 못하게 되어
참 안타깝게 생각했다. 자동차 사고를 당하여 돌아가셨는데 참 안타깝게 생각이 든다.
우린 정말 좋은 배우를 잃었다. 그와 함께했던 영화속의 추억을 가슴깊이 간직한채
청연이란 영화를 다시 보려고 한다.
다시는 청연이라는 영화를 가지고 고인이 된 장진영씨와 김주혁씨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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