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쓰기

백합

지클랑(GKlang) 2017. 10. 6. 10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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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라림으로 온몸이 바위가 되어버리고


깨뜨리려고 바둥바둥


흔들거림없는 적막감에 휩싸여


안색과 피부색은 점점 검게 붉어지고


핏덩이의 흐늘거림은 


역으로 움직이고 있었다


심장과 맥박은 정신없이 움직이고


끝끝내 그 고통은 막을 내리며


백합으로 다시 피어났습니다


- 지클랑 작편곡가/작사가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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